20170716 황석산-거망산
산행거리: 14.24키로미터
산행시간: 7시간 36분
청주는 물난리인데 함양은 시원하고 점심때는 해도 뜬다.
세상 공평하지 않다.
어제 저녁 늦게 카톡으로 내일 뭐해? 하고 연락이 온다.
갑자기 산행을 계획해서 여기저기 동행 할 사람을 물색해도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가 있어서 참여하는 사람이 없네
단둘만의 산행을 가게 되었다.
들머리를 잘 잡는다고 잡은게 한골짜기를 내려와서 올라가게 되었다.
결국 이상한 산행코스가 만들어 졌지만 ....
거망산 황석산 산행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서 땀도 많이 안나고 시원한 산행을 하였다.
황석산 쪽은 암릉구간을 오르고 내리고 하여야 했는데 스릴있고 재미난 산행이었다.
하산 할 때 하산지점을 잘못 골라서 결국 올라온 곳으로 내려 가게 되었지만 오히려 잘됬다고 생각한다.
혹시 황석산 갈분은 로프 한개 들고 가기를 권하고 싶다. 사용하지 않아도 되긴 한데 사용하면 편한곳이 있었다.